지난해 평생의 동반자였던 남편 남일우를 떠나보내는 아픔을 겪었지만, 아들 남성진과 며느리 김지영 등 가족의 사랑 속에서 여전히 현역으로 활동 중인 김용림. 나이 86세(만 85세)의 고령에도 끊임없이 도전하는 그녀의 프로필, 고향, 학력, 그리고 남편과의 러브스토리와 아들 남성진 이야기까지 담아보았습니다.
목차
- '국민 시어머니' 김용림 프로필 (나이, 고향, 학력)
- 성우 출신 배우, 목소리로 연기를 시작하다
- 남편 남일우와의 운명적 만남과 59년 해로
- 아들 남성진과 며느리 김지영, 연예계 로열패밀리
- 시집살이 18년, 며느리로서의 삶과 깨달음
- 김용림의 대표작: '사랑과 야망', '인어아가씨'
- 남편 故 남일우의 별세와 사별의 아픔
- 카리스마 뒤에 숨겨진 반전 매력 (예능감, 골프)
- 김용림의 건강 관리 비결: 운동과 긍정 마인드
- 영원한 현역, 김용림의 연기 열정
'국민 시어머니' 김용림 프로필 (나이, 고향, 학력)
먼저 대한민국 방송 역사의 산증인, 배우 김용림의 기본 프로필입니다.
| 김용림 (金容琳) 프로필 | |
|---|---|
| 이름 | 김용림 |
| 출생 (나이) | 1940년 3월 3일 (2025년 기준 만 85세) |
| 고향 | 경기도 경성부 (現 서울특별시 종로구) |
| 신체 (키) | 160cm, A형 |
| 가족 | 배우자 故 남일우(1965년 결혼, 2024년 사별) 장녀 남수경, 장남 남성진, 며느리 김지영 |
| 학력 | 배화여자고등학교 (졸업) 고려대학교 언론대학원 (최고위과정 수료) |
| 데뷔 | 1961년 KBS 성우극회 4기 공채 성우 |
| 종교 | 불교 (법명: 대원행) |
성우 출신 배우, 목소리로 연기를 시작하다
김용림은 1961년 KBS 성우극회 4기 공채 성우로 방송계에 입문했습니다. 정확한 발음과 풍부한 성량은 그녀의 트레이드마크였습니다. 성우 활동을 통해 탄탄한 연기 기초를 다진 그녀는 1964년 TBC 드라마 '눈이 내리는데'를 통해 배우로 데뷔했습니다.
이후 1974년 KBS 드라마 '꽃피는 팔도강산' 등을 통해 대중적인 인지도를 얻으며 본격적인 연기자의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성우 출신다운 딕션은 지금도 후배들의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남편 남일우와의 운명적 만남과 59년 해로
김용림은 KBS 성우극회 선배였던 남편 故 남일우와 운명처럼 만났습니다. 남편은 3살 연상으로, 두 사람은 6년의 열애 끝에 1965년 결혼했습니다.
남편은 평소 과묵했지만 김용림에게만큼은 다정다감한 사랑꾼이었습니다. 연애 시절 불량배들로부터 김용림을 지켜준 일화는 유명합니다. 두 사람은 59년 동안 서로의 곁을 지키며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존경받았습니다.
아들 남성진과 며느리 김지영, 연예계 로열패밀리
김용림과 남일우 부부 슬하에는 아들 남성진과 딸 남수경이 있습니다. 아들 남성진은 부모님의 뒤를 이어 배우가 되었으며,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만난 배우 김지영과 결혼했습니다.
이로써 김용림 가족은 시아버지, 시어머니, 아들, 며느리 모두가 유명 배우인 '연예계 로열패밀리'가 되었습니다. 김용림은 며느리 사랑이 지극한 시어머니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시집살이 18년, 며느리로서의 삶과 깨달음
화려한 여배우의 삶 뒤에는 고된 시집살이도 있었습니다. 김용림은 결혼 후 18년 동안 시어머니를 모시고 살았습니다.
까다로운 시어머니 밑에서 맘고생도 많이 했지만, 그 시간은 그녀가 드라마 속에서 다양한 어머니와 시어머니 역할을 소화하는 데 큰 자양분이 되었습니다. 그녀는 며느리 김지영에게는 시집살이를 시키지 않겠다고 다짐하며 분가를 시켰습니다.
김용림의 대표작: '사랑과 야망', '인어아가씨'
김용림은 '사랑과 야망', '인어아가씨', '왕꽃 선녀님', '왔다! 장보리' 등 수많은 히트작에 출연했습니다.
특히 '사랑과 야망'에서는 억척스러운 어머니 역을, '인어아가씨'에서는 표독스러운 시어머니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국민 시어머니'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1985년에는 MBC 연기대상 대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습니다.
남편 故 남일우의 별세와 사별의 아픔
2024년 3월, 김용림의 평생 동반자였던 남편 남일우가 향년 85세로 별세했습니다. 노환으로 세상을 떠난 남편을 보내며 김용림은 큰 슬픔에 잠겼습니다.
하지만 가족들의 위로와 연기에 대한 열정으로 아픔을 이겨내고 다시 활동을 재개했습니다. 그녀는 방송에서 남편에 대한 그리움을 전하며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카리스마 뒤에 숨겨진 반전 매력 (예능감, 골프)
드라마 속 무서운 이미지와 달리, 실제 김용림은 유쾌하고 털털한 성격의 소유자입니다. '마마도',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등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솔직한 입담과 반전 매력을 뽐냈습니다.
또한 골프를 취미로 즐기며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젊은이들 못지않은 패션 감각도 화제입니다.
김용림의 건강 관리 비결: 운동과 긍정 마인드
80대 중반의 나이에도 정정함을 유지하는 비결은 꾸준한 운동입니다. 그녀는 스트레칭과 걷기 운동을 생활화하며 체력을 관리합니다.
또한 긍정적인 마인드로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려 노력한다고 합니다. "다이어트는 하지 않는다"는 소신 발언도 눈길을 끕니다.
영원한 현역, 김용림의 연기 열정
나이 86세. 김용림은 여전히 배우입니다.
"대사를 외울 수 있을 때까지 연기하겠다"는 그녀의 말처럼, 무대 위에서 가장 빛나는 배우 김용림. 그녀가 보여줄 깊이 있는 연기와 삶의 지혜가 앞으로도 우리 곁에 오래도록 머물기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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