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SOLO' 최고의 인기 출연자, 17기 옥순이 돌아왔습니다. 그녀의 나이, 연세대 출신이라는 놀라운 학력, 토익 강사에서 흑염소 농장 사장님이 된 반전 직업, 그리고 최근 세종시 홍보대사로 위촉된 근황까지. 모두가 기다려온 그녀의 모든 것을 자세히 알아봅니다.
'나솔사계'를 뒤흔든 그녀의 귀환
SBS Plus와 ENA의 인기 연애 예능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 114회는 시작부터 뜨거웠습니다. 바로 '나는 SOLO' 17기에서 가장 큰 화제를 모았던 옥순이 '한 번 더 특집'으로 돌아왔기 때문입니다. 그녀가 등장하자 MC 데프콘은 "내 여자! 너무 보고 싶었다!"며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고, 시청자들의 반응 역시 폭발적이었습니다.
한눈에 보는 17기 옥순 프로필
모두가 궁금해하는 그녀의 기본 정보를 한눈에 보기 쉽게 정리했습니다.
- 본명: 오은경
- 출생: 1990년생 (만 35세)
- 고향/거주지: 세종특별자치시
- 학력:
- 연세대학교 졸업
-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TESOL(영어 교육) 과정 수료
- 캐나다 그랜드 프레리 리저널 컬리지 ESL 과정 수료
- 경력: 前 YBM 어학원 종로센터 토익 강사
- 현재 직업: 흑염소 목장 운영 (제조 및 판매)
- 종교: 기독교
'반전 매력'의 소유자, 그녀는 누구인가?
17기 옥순은 단아한 외모와는 다른, 특별한 이력으로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그녀의 매력은 바로 이 '반전'에 있습니다.
연세대 출신 토익 강사에서 흑염소 농장 CEO로
그녀는 연세대학교를 졸업하고 미국과 캐나다에서 어학 과정을 수료한 재원입니다. 실제로 과거 종로 YBM에서 유명 토익 강사로 활동했던 이력이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그녀의 직업은 세종시에서 3대째 이어오는 흑염소 농장을 운영하는 것입니다.
약 1,280평 규모의 농장에서 직접 흑염소를 키우고, 흑염소 진액까지 제조·판매하는 모습은 지적인 이미지와 대비되며 '반전 매력'의 정점을 보여주었습니다.
조용하지만 단단한 내면, '옥순'의 인기 비결
17기 방송 당시, 그녀는 차분한 말투와 검소한 생활 태도로 주목받았습니다. 화려한 외모와 달리 조용하면서도 단단한 내면을 가진 모습은 다른 남성 출연자들에게 '가장 이상형에 가까운 사람'으로 꼽히는 이유였습니다.
이러한 진정성 있는 모습이 시청자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기며 방송이 끝난 후에도 꾸준한 인기를 유지하게 만들었습니다.
1년의 침묵을 깬 이유
방송 이후 1년 가까이 SNS 활동도 거의 없이 조용히 지내던 그녀가 갑자기 방송에 복귀하고 SNS 활동을 재개한 데에는 특별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세종시 홍보대사 위촉, 첫 공식 활동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세종시 홍보대사' 위촉입니다. 실제로 세종시에서 가업을 이어가고 있는 그녀의 스토리는 지역을 알리는 데 큰 힘이 되었습니다. '나는 솔로' 출신 일반인으로서는 최초라 할 만한 공식적인 직함을 갖게 된 것입니다. 이러한 공적인 활동을 위해 자신을 알리고 대중과 소통할 필요가 생겼고, 이것이 방송 복귀와 맞물려 있습니다.
"진짜 인연을 찾고 싶어요"
물론 개인적인 이유도 있습니다. 그녀는 인터뷰를 통해 "이전보다 마음이 더 열려 있다. 자연스럽게 인연을 만나고 싶다"며, 이번에는 진정한 짝을 찾고 싶다는 진심을 내비쳤습니다. 공적인 활동과 함께 좋은 인연을 찾으려는 마음이 그녀를 다시 카메라 앞으로 이끌었습니다.
새로운 로맨스, 그리고 시청자들의 기대와 우려
옥순의 복귀와 함께 '나솔사계'에는 새로운 로맨스의 기운이 감돌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청자들의 시선은 기대와 우려가 교차합니다.
25기 영철의 적극적인 관심
이번 '한 번 더 특집'에서 25기 영철은 "제 이상형이 옥순 같은 스타일"이라며 적극적으로 호감을 표현했습니다. 두 사람 사이에 흐르는 묘한 기류는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며 프로그램의 핵심 관전 포인트로 떠올랐습니다.
"옥순이 아깝다?" 남성 출연진을 향한 아쉬움
하지만 팬들은 옥순의 복귀를 반기면서도, 함께 출연한 남성 출연자 라인업에는 아쉬움을 표하고 있습니다. 일부 남성 출연자들이 과거 방송에서 논란이 있었던 만큼, 진중한 성격의 옥순과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과연 옥순이 이러한 우려를 딛고 좋은 인연을 만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마무리하며
17기 옥순의 귀환은 '나솔사계'에 새로운 활력과 깊이를 더해주었습니다. 그녀는 단지 예쁜 출연자가 아니라, 자신만의 서사를 가지고 진정성 있게 사랑을 찾아 나서는 한 사람으로서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고 있습니다.
세종시 홍보대사라는 새로운 역할과 함께, 그녀의 인생 2막이 어떤 사랑 이야기로 채워질지 많은 사람들이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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