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남경읍 프로필 나이 가족 작품 총정리 : 뮤지컬 대부에서 '여왕의 집' 회장님까지

by 아이티아이티 2025. 7. 29.

대한민국 뮤지컬계의 살아있는 전설이자 '대부'로 불리는 배우 남경읍. 35년이 넘는 시간 동안 무대와 스크린,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묵직한 존재감을 발산해온 그는 수많은 뮤지컬 스타들의 스승으로도 존경받고 있습니다.

 

배우 남경읍
배우 남경읍

 

"배우가 힘든 만큼 관객이 즐겁고, 배우가 흘린 땀방울의 숫자만큼 관객이 감동의 눈물을 흘린다"는 그의 연기 철학처럼, 남경읍은 매 순간 진정성 있는 연기로 대중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해왔습니다. 최근 KBS2 새 일일드라마 '여왕의 집'과 시사교양 프로그램 '6시 내고향'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그의 프로필, 주요 활동, 가족 이야기 등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남경읍 프로필

 

배우 남경읍
배우 남경읍

 

  • 이름: 남경읍 (南京邑, Nam Kyung Eup)
  • 출생: 1958년 3월 12일
  • 나이: 만 67세 (2025년 5월 13일 기준)
  • 고향: 경상북도 문경군 문경면 (現 문경시 문경읍)
  • 국적: 대한민국
  • 학력:
    • 환일고등학교 (졸업)
    • 서울예술전문대학 (現 서울예술대학교) 연극과 (전문학사, 76학번)
    • 단국대학교 음악예술대학 (연극영화학 / 학사)
    • 동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공연영상예술학 / 석사)
  • 소속사: 디어이엔티 (Dear ENT)
  • 가족: 배우자 (무용 전공), 딸 남유라 (1990년생, 배우), 동생 남경주 (뮤지컬 배우), 남경도, 조카 남고은 (2008년생)
  • 데뷔: 1976년 연극 '하멸태자'

 

남경읍 인스타그램 바로가기

 

뮤지컬계의 대부: 무대 위의 거장

 

배우 남경읍
배우 남경읍

남경읍은 대한민국 1세대 뮤지컬 배우로, 국내 뮤지컬계의 기틀을 다진 선구자적 인물입니다. 1976년 연극 '하멸태자'로 데뷔한 이래 수십 년간 수많은 뮤지컬 작품에서 주역으로 활약하며 한국 뮤지컬의 발전을 이끌었습니다.

 

 

'레미제라블'(자베르 역), '사랑은 비를 타고'(큰형 역), '웨스트사이드 스토리'(베르나르도 역), '돈키호테'(돈키호테 역), '명성황후'(대원군 역), '벤허'(퀸터스 역), '올드 위키드 송'(요제프 마쉬칸 역) 등 그의 대표작은 셀 수 없이 많습니다.

 

그는 남뮤지컬아카데미 원장을 맡아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으며, 카이, 김호영 등 많은 뮤지컬 배우들이 그를 스승으로 존경하고 따릅니다. MBC '복면가왕' 출연 당시 연예인 판정단에 있던 두 제자가 그의 목소리만 듣고도 자세를 바로잡았다는 일화는 그의 위상을 보여주는 유명한 이야기입니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드는 활약

 

배우 남경읍
배우 남경읍

드라마 속 강렬한 존재감

 

 

뮤지컬 무대에서의 명성에 비해 드라마나 영화에서의 대중적 인지도는 상대적으로 늦게 쌓였지만, 남경읍은 특유의 중후한 외모와 카리스마, 그리고 탄탄한 연기력으로 단발성 출연만으로도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명배우입니다.

 

 

효심이네 각자도생 보러가기

 

tvN 드라마 '미생'에서 원 인터내셔널 사장 역으로 등장해 짧지만 임팩트 있는 연기를 선보였고, tvN '호텔 델루나'의 왕 회장, '사랑의 불시착'의 윤 회장 역 등으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또한 KBS '효심이네 각자도생'의 이추련 역, tvN '군검사 도베르만'의 이재식 역, MBC '조선변호사'의 최수용 역 등 다양한 작품에서 선 굵은 연기를 펼치며 극의 무게감을 더했습니다.

 

 

조선변호사 보러가기

영화 속 인상적인 캐릭터

 

 

영화에서도 그의 존재감은 빛났습니다. 2010년 '용서는 없다'(오반장 역), '아저씨'(계장 역)를 시작으로, 2014년 천만 영화 '명량'과 2023년 '노량: 죽음의 바다'에서 도원수 '권율' 장군 역으로 분해 짧은 출연에도 불구하고 실제 권율이 환생한 듯한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선보이며 호평받았습니다.

 

 

그 외에도 '끝까지 간다', '고산자, 대동여지도', '대립군', '야차'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스크린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영화 '풍기', '부전시장' 등에도 출연하며 끊임없는 연기 열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가족 이야기: 동생 남경주와 딸 남유라

배우 남경읍
배우 남경읍

 

남경읍의 가족 또한 예술계와 깊은 인연을 맺고 있습니다. 그의 친동생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뮤지컬 배우 남경주로, 형제가 나란히 한국 뮤지컬계를 이끄는 거목으로 존경받고 있습니다.

 

 

남경주는 형 남경읍의 연기하는 모습을 보고 배우의 꿈을 키웠다고 전해집니다. 남경읍의 아내 역시 무용을 전공했으며, 딸 남유라(1990년생) 또한 배우로 활동하며 아버지의 뒤를 잇고 있습니다. 남유라는 아버지의 이름에 누가 되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남경읍 인스타그램 바로가기

최근 활동: '여왕의 집'과 '6시 내고향'

 

 

2025년 현재, 남경읍은 KBS2 새 일일드라마 '여왕의 집'에서 YL그룹 회장이자 강재인(함은정 분)의 아버지 '강규철' 역을 맡아 열연 중입니다. 극의 중심을 잡아주는 역할로 그의 깊이 있는 연기가 기대됩니다.

 

또한, KBS1 시사교양 프로그램 '6시 내고향'의 '맛나는 거리' 코너에서 리포터로 활약하며 특유의 인자하고 차분한 모습으로 전국의 맛집을 소개해 시청자들에게 편안함과 힐링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여왕의 집 보러가기

수상 경력

 

 

  • 1991년 연극영화의 해 최우수 남우조연상 ('웨스트사이드 스토리')
  • 1994년 제18회 대한민국연극제 대상, 남우주연상 ('번데기')
  • 1996년 제2회 한국뮤지컬대상 남우주연상 ('사랑은 비를 타고')

 

이 외에도 다수의 뮤지컬 관련 상을 수상하며 그 실력을 인정받았습니다. 한편, 과거 n번방 사건의 공범과 동명이인이어서 엉뚱하게 피해를 보기도 했습니다.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붓는 배우 남경읍

배우 남경읍
배우 남경읍

 

수십 년간 한결같이 무대와 카메라 앞에서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붓는 배우 남경읍. 뮤지컬계의 대부로서, 그리고 이제는 안방극장과 스크린에서도 묵직한 존재감을 발산하는 그가 앞으로 또 어떤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할지 그의 끊임없는 도전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