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혜진 프로필 나이 자녀 영화 드라마 전참시

 

장혜진

 

2019년, 전 세계를 휩쓴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에서 '충숙' 역을 맡아 '칸의 여왕'이자 '천만 배우'로 우뚝 선 배우 장혜진.  이 글에서는 배우 장혜진의 프로필부터, 그녀의 9년간의 경력 단절기, 그리고 남편과의 특별한 만남과 띠동갑 두 자녀 이야기까지, '배우 장혜진'의 모든 것을 10개의 소제목으로 깊이 있게 담아보았습니다.

 

 

목차 

 

• '천만 배우' 장혜진 프로필 (나이, 학력, 가족)
• 한예종 1기, '연기 엘리트' 장혜진의 시작
• 9년의 공백기, '판매왕'이 되었던 장혜진의 과거
• '밀양'과 '우리들', 장혜진의 운명적인 복귀
• 봉준호 감독의 선택, '기생충'의 충숙이 되다
• '전참시'로 본 장혜진의 반전 매력 (ft. 하이텐션)
• 배우 장혜진의 남편, 야학에서 만난 '수학 선생님'
• 띠동갑 두 자녀, 41세에 낳은 늦둥이 아들
• '폭싹 속았수다'와 '마녀', 장혜진의 쉴 틈 없는 행보
• 김숙과의 인연, 부산 연기학원 동기

'천만 배우' 장혜진 프로필 (나이, 학력, 가족)

 

먼저 '기생충'의 히로인이자 믿고 보는 배우, 장혜진의 기본 프로필부터 정리했습니다.

• 이름: 장혜진 (張慧珍)
• 출생: 1975년 9월 5일 (2025년 기준 만 50세)
• 고향: 부산광역시
• 가족: 배우자(남편), 딸(2004년생), 아들 김원준(2016년생)
• 학력: 부산여자고등학교 (졸업),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연기과 / 예술사)
• 소속사: 티엔엔터테인먼트
• 데뷔: 1998년 영화 '크리스마스에 눈이 내리면'

 

한예종 1기, '연기 엘리트' 장혜진의 시작

 

장혜진은 '연기 엘리트' 코스의 정석을 밟았습니다. 중고교 시절 아버지의 별세로 가장 역할을 해야겠다는 생각에 배우의 꿈을 키운 그녀는, 1994년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 연극원 1기로 입학했습니다.

 

당시 동기들 사이에서도 실력으로 주목받았던 그녀는, 1998년 영화 '크리스마스에 눈이 내리면'의 단역 '비서' 역으로 데뷔하며 연기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9년의 공백기, '판매왕'이 되었던 장혜진의 과거

 

한예종 출신이라는 타이틀에도 불구하고 장혜진의 배우 생활은 순탄치 않았습니다.

 

연기에 대한 회의감과 생계 문제로, 그녀는 데뷔 직후 연기를 그만두고 고향 부산으로 내려갔습니다.

 

이후 9년간 마트 직원, 백화점 판매원 등으로 일하며 연기와는 전혀 다른 삶을 살았습니다. 특히 백화점에서는 '판매왕'이 될 정도로 성실함을 인정받기도 했습니다.

 

'밀양'과 '우리들', 장혜진의 운명적인 복귀

 

연기를 잊고 살던 장혜진에게 운명적인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과거 '박하사탕' 오디션에서 인연을 맺었던 이창동 감독이 영화 '밀양'(2007)의 오디션을 제안한 것입니다.

 

장혜진은 이 작품을 통해 9년 만에 배우로 복귀했고, "피가 다시 도는 느낌"을 받으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되찾았습니다. 이후 2016년, 영화 '우리들'에서 현실적인 엄마 연기를 선보인 장혜진은 봉준호 감독의 눈에 띄게 됩니다.

 

봉준호 감독의 선택, '기생충'의 충숙이 되다

 

'우리들'에서 장혜진의 '현실 팔뚝'과 생활 연기에 감탄한 봉준호 감독은, 그녀를 2019년 영화 '기생충'의 '충숙' 역으로 파격 캐스팅했습니다. 장혜진은 전원 백수 가족의 아내이자 엄마인 '충숙' 역을 위해 15kg을 증량하는 노력을 감수했습니다.

 

 

영화는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과 아카데미 4관왕이라는 역사를 썼고, 장혜진은 '천만 배우'이자 '오스카의 주역'으로 전 세계적인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습니다.

 

'전참시'로 본 장혜진의 반전 매력 (ft. 하이텐션)

 

'기생충'의 억척스러운 이미지와 달리, 장혜진의 실제 모습은 '하이텐션' 그 자체였습니다. 2025년 11월 1일 MBC '전지적 참견 시점'(전참시)에 출연한 장혜진은 데뷔 26년 만에 처음으로 관찰 예능에 도전했습니다.

 

 

그녀는 식사 도중 노래에 맞춰 춤을 추고 발라드를 열창하는 등, 매니저가 "예능을 못 나가게 했다"고 말릴 정도의 엉뚱하고 유쾌한 반전 매력을 선보였습니다.

 

배우 장혜진의 남편, 야학에서 만난 '수학 선생님'

 

장혜진은 '전참시'에서 현재 가족과 떨어져 혼자 지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녀의 남편은 연기 공백기 시절, 부산의 한 야학(夜學)에서 봉사활동을 하다 만났습니다. 당시 남편은 '수학 선생님'이었고, 장혜진은 '국어 선생님'이었다고 합니다.

 

장혜진은 "남편이 운전을 잘했다. 내가 운전면허를 따야 한다고 물어보며 인연을 시작했다"고 쿨하게 첫 만남을 회상했습니다.

 

띠동갑 두 자녀, 41세에 낳은 늦둥이 아들

 

 

장혜진은 슬하에 두 자녀를 두고 있습니다. 2004년생인 첫째 딸과 2016년생인 둘째 아들은 무려 12살 차이, 즉 '띠동갑'입니다. 장혜진은 41세라는 늦은 나이에 늦둥이 아들을 출산했습니다.

 

그녀는 '김숙티비'에 출연해 "사람들이 아빠가 다르냐고 묻더라"며, "아빠는 똑같다"고 유쾌하게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폭싹 속았수다'와 '마녀', 장혜진의 쉴 틈 없는 행보

 

'기생충' 이후 장혜진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바쁜 배우 중 한 명이 되었습니다. '사랑의 불시착', '슬기로운 의사생활', '옷소매 붉은 끝동', '그린마더스클럽' 등 화제작에 연이어 출연했습니다.

 

 

2025년에는 넷플릭스 기대작 '폭싹 속았수다'에서 제주 해녀 '홍경자' 역으로 아이유, 박보검과 호흡을 맞췄으며, 드라마 '마녀', '은종과 상연' 등 쉴 틈 없는 차기작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김숙과의 인연, 부산 연기학원 동기

 

장혜진은 개그우먼 김숙과 특별한 인연을 가지고 있습니다. 두 사람은 데뷔 전, 부산의 한 연기학원에서 함께 배우의 꿈을 키웠던 동기 사이입니다. 장혜진은 '김숙티비'에 출연해 "숙이가 너무 웃겼다.

 

코미디언과 배우가 된 지금, 서로의 자리에서 잘 되어 만나니 좋다"며 끈끈한 우정을 과시했습니다.

 

반전 매력 장혜진

 

9년간의 경력 단절을 딛고 일어나, 40대 중반에 '기생충'으로 전 세계적인 배우가 된 장혜진. 그리고 50세의 나이에 '전참시'에 출연해 엉뚱한 반전 매력을 뽐내는 그녀.

 

장혜진의 인생은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를 수 있음을 보여주는 희망의 증거입니다. 그녀의 유쾌하고 진심 어린 연기를 앞으로도 오랫동안 볼 수 있기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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