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민 배우 나이 프로필 아내 작품 활동

이성민

 

 

'미생'의 짠내 나는 '오상식 과장'으로 전 국민의 어깨를 토닥였고, '재벌집 막내아들'의 카리스마 넘치는 '진양철 회장'으로 안방극장을 지배했으며, '서울의 봄'에서는 묵직한 존재감으로 천만 관객을 이끌었습니다. 바로 '연기의 신'이라 불리는 배우 이성민입니다.

 

20년에 가까운 긴 무명 시절을 딛고 대한민국 최정상의 배우로 우뚝 선 그가, 이제는 세계적인 거장 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수가없다'로 또 한 번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배우 이성민의 프로필부터 그의 눈물겨운 무명 시절 이야기, 그리고 그를 국민 배우로 만든 인생 작품들까지, 그의 모든 것을 깊이 있게 담아보았습니다.

 

 

목차 

 

• '연기의 신' 배우 이성민 프로필
• 20년 무명을 견딘 배우, 이성민의 대구 연극 시절
• 배우 이성민의 이름을 알린 '골든타임' 최인혁 교수
• 전 국민을 울린 '미생' 오과장, 배우 이성민의 인생작
• "내 끼라 카나?" '재벌집 막내아들' 진양철, 이성민의 압도적 연기
• 천만 배우 이성민, '서울의 봄'을 이끌다
• 박찬욱 감독의 선택, 이성민의 기대작 '어쩔수가없다'
• 배우 이성민의 아내와 딸, 그의 든든한 버팀목
• '미우새'에서 보여준 이성민의 소탈하고 인간적인 매력

 

 

'연기의 신' 배우 이성민 프로필

 

먼저 이름만으로도 작품의 무게감을 더하는 대한민국 대표 배우, 이성민의 기본 프로필입니다.

• 이름: 이성민 (李星民)
• 출생: 1968년 12월 4일 (2025년 기준 만 56세)
• 고향: 경상북도 봉화군
• 신체: 175cm, A형
• 가족: 아내(1972년생), 딸
• 학력: 대구과학대학교 (방송연예과)
•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
• 데뷔: 1987년 연극 배우
• MBTI: ISTP

 

20년 무명을 견딘 배우, 이성민의 대구 연극 시절

 

이성민의 시작은 결코 화려하지 않았습니다. 고등학생 시절 우연히 본 연극에 매료되어 배우의 꿈을 품은 그는, 아버지의 거센 반대를 무릅쓰고 1987년 대구의 한 극단에 입단했습니다.

 

이후 약 20년간 그는 주로 대구 연극 무대에서 활동하며 기나긴 무명 시절을 보냈습니다.

 

당시 생활고가 너무 심해 커피 크림과 마가린으로 죽을 끓여 먹으며 허기를 채웠다는 일화는, 그가 얼마나 절박하게 연기의 꿈을 지켜왔는지 보여주는 가슴 아픈 이야기입니다.

 

 

배우 이성민의 이름을 알린 '골든타임' 최인혁 교수

 

2000년대 중반부터 단역으로 브라운관에 얼굴을 비추던 이성민의 이름을 대중에게 본격적으로 알린 작품은 2012년 MBC 드라마 '골든타임'입니다.

 

그는 이 작품에서 까칠하지만 실력 있는 외상외과 의사 '최인혁' 역을 맡아 실제 의사를 방불케 하는 리얼한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이 작품을 통해 그는 '믿고 보는 배우'라는 수식어를 얻기 시작했고, 오랜 무명 생활에 마침표를 찍게 됩니다.

 

전 국민을 울린 '미생' 오과장, 배우 이성민의 인생작

 

2014년 tvN 드라마 '미생'은 이성민을 '국민 배우'의 반열에 올려놓은 인생작입니다. 그는 이 작품에서 팍팍한 현실에 찌들어 있지만 일에 대한 열정과 부하 직원을 아끼는 마음만은 누구보다 뜨거운 '오상식 과장' 역을 맡았습니다.

 

그의 현실감 넘치는 연기는 대한민국 모든 직장인들의 눈물과 공감을 자아냈고, '미생'은 단순한 드라마를 넘어 사회적 신드롬을 일으켰습니다. 이 역할로 그는 제51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하며 연기 인생의 정점을 맞이했습니다.

 

"내 끼라 카나?" '재벌집 막내아들' 진양철, 이성민의 압도적 연기

 

'미생' 이후에도 수많은 작품에서 활약한 이성민은 2022년,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을 통해 또 한 번의 '인생 연기'를 경신합니다.

 

그는 순양그룹의 창업주 '진양철 회장' 역을 맡아 압도적인 카리스마와 탐욕, 그리고 복잡한 내면을 가진 괴물 같은 인물을 신들린 연기력으로 표현해냈습니다.

 

특히 그의 완벽한 경상도 사투리와 "내 끼라 카나?"(이게 내 것이란 말이냐?)라는 명대사는 엄청난 화제를 모았고, 드라마의 신드롬적인 인기를 견인하며 그에게 다시 한번 백상예술대상 최우수연기상을 안겨주었습니다.

 

 

천만 배우 이성민, '서울의 봄'을 이끌다

 

브라운관을 평정한 이성민의 힘은 스크린에서도 막강했습니다. '공작', '목격자', '대외비' 등에서 주연으로 활약한 그는, 2023년 대한민국을 뒤흔든 영화 '서울의 봄'에 출연하며 '천만 배우' 타이틀을 얻었습니다.

 

그는 12.12 군사반란 당시 수도경비사령관 이태신(정우성 분)과 함께 끝까지 저항하는 참모총장 '정상호' 역을 맡아, 짧지만 묵직한 존재감으로 극의 중심을 잡았습니다.

 

박찬욱 감독의 선택, 이성민의 기대작 '어쩔수가없다'

 

이제 이성민의 연기는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무대로 향합니다. 그는 세계적인 거장 박찬욱 감독의 2025년 신작 '어쩔수가없다'에 이병헌, 손예진과 함께 주연으로 캐스팅되었습니다.

 

이 작품은 베니스 국제 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되는 등 개봉 전부터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박찬욱 감독의 선택을 받은 배우가 된 것은, 그가 이제 명실상부 월드 클래스 배우의 반열에 올랐음을 의미합니다.

 

배우 이성민의 아내와 딸, 그의 든든한 버팀목

 

이성민의 곁에는 20년이 넘는 긴 무명 시절을 함께 견뎌준 든든한 가족이 있습니다. 그의 아내는 무용을 전공했으며, 연극배우 시절 만나 결혼했습니다. 그는 아내의 헌신적인 지지 덕분에 힘든 시기를 버틸 수 있었다고 여러 차례 고마움을 표현했습니다.

 

슬하에 대학생 딸 한 명을 두고 있으며, 가족에 대한 이야기는 아끼지만 간간이 방송에서 애정을 드러내며 가정적인 남편이자 아빠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미우새'에서 보여준 이성민의 소탈하고 인간적인 매력

 

작품 속에서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뿜어내는 이성민이지만, 실제로는 매우 소탈하고 겸손한 성격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스페셜 MC로 출연한 그는, 진지한 이미지와는 다른 재치 있는 입담과 따뜻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갔습니다.

 

술을 거의 못 마시는 의외의 모습과, 오랜 무명 시절의 경험에서 비롯된 겸손한 태도는 그가 왜 대중과 동료 배우들 모두에게 존경받는지를 보여줍니다.

 

연기의 신 이성민 

대구의 작은 연극 무대에서 시작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기의 신'이 되기까지. 이성민의 연기 인생은 끈기와 성실함이 만들어낸 위대한 드라마였습니다. 그의 얼굴에 새겨진 깊은 주름 하나하나가 곧 대한민국 연기의 역사가 되었습니다.

 

앞으로 그가 또 어떤 위대한 연기로 우리에게 감동을 선사할지, 배우 이성민의 다음 페이지가 더욱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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