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일일드라마 '친절한 선주씨'가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연일 화제의 중심에 서 있습니다. 특히 극 중 갈등의 핵심 축을 담당하는 '전남진' 역을 맡은 배우 정영섭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데요. 아내를 배신하고 성공을 위해 야망을 불태우는 '메인 빌런' 캐릭터를 실감 나게 소화하며 시청자들의 미움을 한 몸에 받고 있지만, 이는 그의 탄탄한 연기력을 방증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배우 정영섭의 나이, 키 등 프로필 정보와 그의 연기 여정, 그리고 현재 출연 중인 '친절한 선주씨' 속 전남진 캐릭터와 드라마의 예상 결말, 몇부작인지 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정영섭 프로필
- 이름: 정영섭 (Jung Young-sub)
- 출생: 1979년 6월 1일
- 나이: 만 45세 (2025년 5월 12일 기준)
- 고향: 서울특별시
- 신체: 178cm, 66kg
- 결혼 여부: 미혼 (현재까지 알려진 정보 없음)
- 병역: 대한민국 육군 병장 만기 전역
- 종교: 개신교
- 소속사: 프레인TPC
- 데뷔: 2004년 경 (정확한 데뷔작 정보는 부족하나, 2000년대 중반부터 활동 시작)
배우 정영섭 작품 활동
정영섭은 2000년대 중반부터 연기 활동을 시작하여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꾸준히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배우입니다. 데뷔 초에는 주로 단역이나 조연으로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습니다.
영화 '동거, 동락'(2008), '이태원 살인사건'(2009), '찌라시 : 위험한 소문'(2014), '들개'(2014), '힘을 내요, 미스터 리'(2019), '이웃사촌'(2020), '서복'(2021), '장르만 로맨스'(2021), '인생은 아름다워'(2022) 등 다양한 작품에서 크고 작은 역할들을 소화하며 연기 내공을 다져왔습니다.
특히 독립영화 '낮과 달'(2022)에서는 주연을 맡아 베일에 싸인 과거를 가진 인물을 깊이 있게 연기하며 평단의 호평을 받았습니다. 드라마 분야에서는 tvN '메모리스트'(2020)에서 연쇄살인범의 공범이자 미스터리한 인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이후 KBS2 '붉은 단심', JTBC '나쁜 엄마', 디즈니+ '무빙', '비질란테', TV조선 '나의 해피엔드' 등 화제작들에 연이어 출연하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습니다.
'친절한 선주씨'의 빌런, 전남진
캐릭터 소개 및 역할
현재 정영섭은 MBC 일일드라마 '친절한 선주씨'에서 서브 남자 주인공이자 메인 빌런 '전남진' 역으로 열연 중입니다. 전남진은 건축설계사로, 아내 피선주(심이영 분)의 헌신적인 뒷바라지 덕분에 건축사 자격을 취득하고 유학까지 다녀왔지만, 귀국 후 선주의 고등학교 동창인 진상아(최정윤 분)와 불륜 관계를 맺고 선주를 배신하는 인물입니다.
그는 상아의 집안 회사인 <진건축>에 입사하여 상아의 남편이자 후계자 자리를 꿰차고, 자신의 성공과 야망을 위해 전처인 선주와 그녀의 새로운 연인 김소우(송창의 분)를 끊임없이 방해하며 극의 갈등을 최고조로 이끌고 있습니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비열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분노를 유발하고 있습니다.
드라마 정보 및 예상 결말
'친절한 선주씨'는 총 120부작으로 기획되었으며, 현재 종영까지 약 7여 회를 남겨두고 있습니다. 2024년 10월 21일 첫 방송을 시작하여, 예정대로라면 2025년 5월 말경 종영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일드라마 특성상 '권선징악'의 결말이 유력하며, 온갖 악행을 저지른 전남진과 진상아는 결국 자신들의 잘못에 대한 대가를 치르고 파국을 맞이할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시련을 딛고 서로에게 힘이 되어준 피선주와 김소우는 행복한 결말을 맞이하며 시청자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정영섭의 매력과 향후 기대
정영섭은 선과 악을 넘나드는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가진 배우입니다. 때로는 미스터리하고 서늘한 분위기로, 때로는 일상적인 생활 연기로, 그리고 현재 '친절한 선주씨'에서는 극악무도한 빌런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고 있습니다.
비록 극 중 캐릭터는 미움을 받고 있지만, 그만큼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입하여 설득력 있는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이번 작품을 통해 대중적인 인지도를 확실히 높인 그가 앞으로 어떤 작품에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집니다. 차기작으로 예정된 디즈니+ 오리지널 드라마 '파인: 촌뜨기들'에서의 활약 또한 주목됩니다.
꾸준함과 성실함으로 자신만의 연기 세계를 구축해 온 배우 정영섭. '친절한 선주씨'의 강렬한 악역 연기를 발판 삼아 앞으로 더욱 다양한 작품에서 그의 매력을 발견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응원을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