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우 나이 프로필 키 뇌동맥류 교통사고 결혼 거침없이하이킥 총정리

배우 정일우의 나이, 키, 프로필과 '거침없이 하이킥' 데뷔, 그리고 대형 교통사고 후 뇌동맥류를 진단받고 이를 극복한 이야기, 최신 드라마 '화려한 날들'까지 그의 모든 것을 총정리했습니다.

배우 정일우 프로필, 한눈에 보기!

2006년 대한민국을 휩쓴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의 반항아 '이윤호'로 혜성처럼 등장해, 이제는 깊이 있는 연기력으로 꾸준히 사랑받는 배우 정일우에 대해 궁금하셨죠?

화려한 스타의 삶 이면에, 생사를 넘나드는 큰 시련을 이겨낸 그의 단단한 인생 이야기! 정일우의 모든 것을 프로필부터 상세하게 파헤쳐 보겠습니다.

이름: 정일우 (丁一宇)
출생 (나이): 1987년 9월 9일 (만 37세)
고향: 서울특별시 동작구 대방동
신체: 184cm, 64kg, O형
학력: 한양대학교 (연극영화학 / 학사), 한양대학교 대학원 (연극영화학 / 석사)
가족: 아버지 정해훈, 어머니 심연옥, 누나 정지현(1983년생)
데뷔: 2006년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
소속사: 제이원인터내셔널컴퍼니
결혼 여부: 미혼
군대: 사회복무요원 소집해제

'거침없이 하이킥' 이윤호, 혜성처럼 나타난 스타

배우 정일우의 이름이 대중에게 각인된 것은 그의 데뷔작이자 레전드 시트콤인 2006년 MBC '거침없이 하이킥'을 통해서입니다.

극 중 싸움짱이지만 순수한 마음을 가진 고등학생 '이윤호' 역을 맡은 그는, 훤칠한 키와 훈훈한 외모, 그리고 신인답지 않은 자연스러운 연기로 단숨에 스타덤에 올랐습니다.

특히 선생님 서민정을 향한 풋풋한 짝사랑 연기는 전국의 누나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며 '윤호 앓이' 신드롬을 일으켰습니다.

삶을 뒤흔든 시련: 교통사고와 뇌동맥류 진단

'거침없이 하이킥'으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2006년, 그의 인생을 뒤흔든 큰 시련이 닥칩니다. 바로 절친한 배우 이민호와 함께 당한 대형 교통사고였습니다.

2006년, 이민호와 함께 당한 대형 교통사고

두 사람이 함께 여행을 떠나던 중, 음주운전 차량이 중앙선을 침범해 정면으로 충돌하는 끔찍한 사고를 당했습니다.

이 사고로 정일우는 뇌진탕과 뇌출혈, 그리고 부분 기억상실 증상까지 겪는 심각한 부상을 입었고, 5개월 가까이 병원에 입원해야 했습니다. 당시의 사고는 그의 몸과 마음에 깊은 상처를 남겼습니다.

"시한폭탄 같은 병" 27살에 찾아온 뇌동맥류

교통사고 이후에도 잦은 두통에 시달리던 그는 2013년, 27살의 나이에 정밀검사를 통해 '뇌동맥류' 진단을 받게 됩니다.

뇌동맥류는 뇌혈관 벽이 약해져 풍선처럼 부풀어 오르는 병으로,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과도 같아 언제든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심각한 질환입니다. 젊은 나이에 받은 충격적인 진단에 그는 "눈앞이 캄캄해졌다"고 당시의 심경을 회상했습니다.

병역 면제 대신 선택한 사회복무요원

뇌동맥류는 병역 면제 사유에 해당했지만, 정일우는 현역으로 가지 못하는 것을 아쉬워하며 사회복무요원으로 국방의 의무를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그는 2016년 입소하여 요양센터 등에서 성실하게 복무를 마쳤고, 이러한 그의 책임감 있는 결정은 대중에게 큰 귀감이 되었습니다.

시련을 연기로 승화시킨 배우 정일우

큰 시련을 겪었지만, 정일우는 좌절하지 않고 자신의 아픔을 더욱 깊이 있는 연기로 승화시켰습니다.

'돌아온 일지매', '해를 품은 달', '야경꾼 일지', '해치' 등 다수의 사극에서 왕과 왕자 역을 맡으며 '사극 장인'으로 자리매김했고, 현대극에서도 꾸준히 활약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아왔습니다.

2025년 최신작, KBS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

2025년 8월, 정일우는 KBS 2TV 새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의 주인공 '이지혁' 역으로 안방극장에 돌아왔습니다.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후속으로 방영되는 이 작품에서 그는 배우 정인선, 윤현민 등과 호흡을 맞추며 또 한 번의 인생 연기를 예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