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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여제', '10억 명 중 1명 나올까 말까 한 선수'. 대한민국 스포츠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히는 김연경. 이번 포스팅에서는 '살아있는 전설' 김연경의 프로필부터 나이, 키, 그녀의 압도적인 선수 경력, 그리고 '신인 감독'으로서의 새로운 도전까지, 그녀의 모든 것을 담아보았습니다.

'배구 여제' 김연경 프로필
김연경의 나이: 30대 후반에도 여전한 열정
192cm의 압도적인 키, 김연경 피지컬의 비밀
김연경의 고향과 학력: 안산에서 시작된 배구의 꿈
김연경의 포지션: 모든 것을 잘하는 '올라운드 플레이어'
김연경의 전설적인 선수 경력 (국내 및 해외 리그)
국가대표 김연경, 런던 올림픽 MVP의 신화
세계 최고 연봉, '배구 여제'의 가치
'신인 감독 김연경'으로 시작한 제2의 인생
은퇴, 그리고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며

'배구 여제' 김연경 프로필

먼저 대한민국 배구의 상징이자 세계적인 월드 스타, 김연경의 기본 프로필부터 정리했습니다.

이름: 김연경 (金軟景)
출생: 1988년 2월 26일
나이: 2025년 기준 만 37세 (한국 나이 38세)
고향: 경기도 안산시
신체: 키 192cm, 72kg
포지션: 아웃사이드 히터 (OH)
학력: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생활체육지도과 / 재학)
가족: 부모님, 언니 2명
데뷔: 2005년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입단

김연경의 나이: 30대 후반에도 여전한 열정

김연경은 1988년 2월 26일생으로, 2025년 기준 만 37세(한국 나이 38세)입니다. 배구 선수로서는 은퇴를 생각할 나이지만, 그녀는 2024-2025시즌까지 V-리그 최고 수준의 기량을 유지하며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증명했습니다.

2005년 프로 데뷔 후 20년 가까이 정상을 지킨 김연경의 꾸준함과 자기관리는 모든 스포츠 선수들의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192cm의 압도적인 키, 김연경 피지컬의 비밀

김연경의 키는 192cm로, 세계 여자 배구 선수들 중에서도 압도적인 신체 조건을 자랑합니다. 하지만 놀랍게도 그녀는 초등학교 시절 키가 작아 배구를 시작할 때 주목받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중학교 이후 키가 급격하게 성장하며, 192cm의 큰 키에 스피드와 파워, 유연성까지 겸비한 '완성형 선수'로 거듭났습니다. 이 피지컬은 그녀가 높은 타점에서 내리꽂는 스파이크와 넓은 수비 범위를 갖게 된 핵심 비결입니다.

김연경의 고향과 학력: 안산에서 시작된 배구의 꿈

김연경의 고향은 경기도 안산시입니다. 그녀는 안산서초등학교 4학년 때 언니를 따라 배구를 시작했습니다. 이후 배구 명문인 원곡중학교와 수원한일전산여자고등학교(現 수원한봄고등학교)를 거치며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최고의 유망주로 성장했습니다.

프로 선수 생활 중에도 학업을 놓지 않은 김연경은 현재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생활체육지도과에 재학 중입니다.

김연경의 포지션: 모든 것을 잘하는 '올라운드 플레이어'

김연경의 공식 포지션은 아웃사이드 히터(OH, 레프트)입니다. 이 포지션은 공격뿐만 아니라 리시브와 수비 부담이 가장 큰 자리입니다.

김연경은 공격, 수비, 리시브, 블로킹, 서브 등 배구의 모든 영역에서 세계 최정상급 기량을 보유한 '완벽한 올라운드 플레이어'입니다. 팀이 위기에 처했을 때 해결해 주는 '에이스'이자, 강력한 리더십으로 팀을 이끄는 '주장'의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했습니다.

김연경의 전설적인 선수 경력 (국내 및 해외 리그)

김연경의 선수 경력은 '전설' 그 자체입니다.

흥국생명 (한국): 2005년 데뷔와 동시에 V-리그 통합 우승을 이끌며 신인상과 MVP를 동시 석권했습니다. 이후 총 4회의 정규리그 MVP와 3회의 챔프전 MVP를 수상했습니다.
JT 마블러스 (일본): 2009년 해외 진출, 팀을 통합 우승으로 이끌며 일본 리그를 평정했습니다.
페네르바흐체 (터키): 2011년 세계 최고 리그인 터키로 이적, 유럽배구연맹(CEV)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MVP를 차지하며 '세계 최고의 선수'임을 증명했습니다.
상하이 (중국) / 엑자시바시 (터키): 이후 중국 리그와 터키 리그를 오가며 수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습니다.

김연경은 가는 팀마다 우승을 안기는 '우승 청부사'로 불리며 세계 배구의 역사를 새로 썼습니다.

국가대표 김연경, 런던 올림픽 MVP의 신화

클럽에서의 활약만큼이나 김연경의 국가대표 경력은 위대했습니다. 2005년부터 2021년 은퇴할 때까지, 그녀는 대한민국 여자 배구 국가대표팀의 부동의 에이스이자 주장이었습니다.

2012년 런던 올림픽: 약체로 평가받던 한국을 4강으로 이끌며 전 세계에 충격을 안겼습니다. 팀은 4위에 그쳤지만, 김연경은 대회 MVP와 득점왕을 동시에 석권하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습니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대한민국에 금메달을 안겼습니다.
2020년 도쿄 올림픽: 모두의 예상을 깨고 또 한 번 4강 신화를 이끌며 '원팀'의 감동을 선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