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레베카'의 소름 돋는 '댄버스 부인'으로 무대를 압도하는 디바, 그리고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흙먼지를 뒤집어쓴 채 몸을 날려 골문을 지키는 'FC 발라드림'의 수호신.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두 개의 무대를 완벽하게 오가는 만능 아티스트가 있습니다. 바로 가수 겸 뮤지컬 배우 리사(본명 정희선)입니다.
홍익대 서양화과 출신의 '미대 나온 언니'이자, 20년 경력의 베테랑 뮤지컬 배우인 그녀. 이번 포스팅에서는 무대와 골대를 넘나들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가수 리사의 프로필부터, 그녀의 화려한 뮤지컬 커리어와 '골때녀'의 에이스 골키퍼로 거듭나기까지, 그녀의 모든 것을 깊이 있게 담아보았습니다.
- '만능 아티스트' 리사 프로필 (본명 정희선)
- 홍대 미대생에서 가수로, 리사의 특별한 데뷔
- 20년 경력의 뮤지컬 디바: '레베카'부터 '프리다'까지
- '골때녀'의 발견, FC발라드림의 수호신이 된 리사
- '기름손'에서 '각성'까지, 골키퍼 리사의 성장 드라마
- '지능형 골키퍼', 가수 리사의 플레이 스타일 분석
- 무대와 골대를 넘나드는 '난리나는' 아티스트, 리사
'만능 아티스트' 리사 프로필 (본명 정희선)



먼저 무대와 그라운드를 넘나드는 팔색조 매력의 소유자, 가수 리사의 기본 프로필부터 정리했습니다.
- 본명: 정희선
- 활동명: 리사 (Lisa)
- 출생: 1980년 2월 25일 (2025년 기준 만 45세)
- 신체: 168cm, 45kg, B형
- 가족: 부모님, 여동생, 배우자
- 학력: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 학사), 홍익대학교 공연예술대학원 (뮤지컬학과)
- 소속사: 알앤디컴퍼니
- 데뷔: 2003년 1집 앨범 'Finally'
- MBTI: ENFJ
홍대 미대생에서 가수로, 리사의 특별한 데뷔



리사의 시작은 미술이었습니다. 그녀는 대한민국 최고의 미술 대학인 홍익대학교에서 서양화를 전공한 재원이었습니다.
자신의 앨범 아트를 직접 그릴 만큼 예술적 재능이 뛰어났던 그녀는, 외교관이었던 아버지를 따라 여러 나라에서 성장하며 글로벌한 감각까지 갖추었습니다.
그러던 중 가수의 꿈을 안고 2003년, '사랑하긴 했었는지'라는 곡이 담긴 1집 앨범 'Finally'로 데뷔하며 가요계에 혜성처럼 등장했습니다.
20년 경력의 뮤지컬 디바: '레베카'부터 '프리다'까지



가수로 데뷔했지만, 리사의 진가는 뮤지컬 무대에서 더욱 폭발했습니다. 2008년 '밴디트'를 시작으로 20년 가까이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디바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그녀의 필모그래피는 그야말로 '대작의 향연'입니다.
뮤지컬 '레베카'에서는 그녀의 인생 캐릭터인 '댄버스 부인' 역을 맡아 소름 돋는 가창력으로 관객을 압도했고, '에비타', '프랑켄슈타인', '마리 퀴리', '프리다' 등 수많은 작품에서 주역으로 활약하며 믿고 보는 뮤지컬 배우로 굳건히 자리 잡았습니다.
'골때녀'의 발견, FC발라드림의 수호신이 된 리사



무대 위의 우아한 디바였던 그녀가 2022년, SBS '골 때리는 그녀들' 시즌 3에 FC 발라드림의 새로운 멤버로 합류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독일 유학 시절 농구 선수로 활약했던 경험이 있다고는 했지만, 축구는 완전히 처음이었습니다. 팀의 고질적인 약점이었던 골키퍼 포지션을 맡게 된 그녀의 도전은, '골때녀'에 새로운 활력과 반전의 재미를 선사했습니다.
'기름손'에서 '각성'까지, 골키퍼 리사의 성장 드라마



리사의 '골때녀' 초반은 순탄치 않았습니다. 경험 부족으로 실수를 연발하며 '기름손'이라는 불명예스러운 별명을 얻기도 했고, 손가락 부상으로 잠시 필드 플레이어로 전향하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최성용 감독의 지옥 훈련을 묵묵히 소화해낸 그녀는, 제1회 SBS컵을 기점으로 놀라운 선방 능력을 선보이며 '각성한 골키퍼'로 거듭났습니다. 그녀의 성장 드라마는 '골때녀' 최고의 감동 스토리 중 하나로 꼽힙니다.
'지능형 골키퍼', 가수 리사의 플레이 스타일



초보 골키퍼에서 이제는 리그 전체를 통틀어 손꼽히는 수문장으로 성장한 리사. 그녀의 플레이 스타일은 '지능형 골키퍼'로 요약됩니다.
뛰어난 반사 신경과 집중력을 바탕으로 한 선방 능력은 기본, 필드 플레이어 경험 덕분에 골때녀 골키퍼 중 최고의 패스 능력을 자랑합니다.
그녀로부터 시작되는 안정적인 빌드업은 FC 발라드림 공격의 중요한 시발점입니다. 168cm의 크지 않은 키라는 단점을, 몸을 사리지 않는 허슬 플레이와 영리한 경기 운영으로 극복하고 있습니다.
무대와 골대를 넘나드는 '난리나는' 아티스트, 리사



가수, 뮤지컬 배우, 화가, 그리고 축구 선수까지. 리사의 행보에는 한계가 없습니다. 그녀의 유튜브 채널 이름이 '난리사다'(난 리사다 + 난리 나다)인 것처럼, 그녀는 늘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며 '난리 나는' 인생을 살고 있습니다.
무대 위에서는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관객을 휘어잡고, 그라운드 위에서는 뜨거운 열정으로 팀을 지키는 그녀. 전혀 다른 두 모습 모두에서 최선을 다하는 프로페셔널한 모습은 우리에게 큰 감동과 영감을 줍니다.
뮤지컬 무대의 디바에서 축구장의 수호신으로. 리사의 아름다운 도전은 그녀가 얼마나 열정적이고 다재다능한 아티스트인지를 보여줍니다. 앞으로 그녀가 무대와 골대 양쪽에서 보여줄 멋진 활약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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