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나이 프로필 임세령 11년 연애 감독 데뷔 재산 총정리

드라마 '모래시계'의 과묵한 보디가드에서 시작해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의 주인공 '성기훈'으로 아시아 배우 최초 에미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스타로 우뚝 선 배우 이정재. 그의 나이, 프로필, 그리고 대상그룹 부회장 임세령과의 11년 장기 연애, 영화 '헌트'를 통한 성공적인 감독 데뷔까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 이정재의 모든 것을 깊이 있게 알아봅니다.

배우 이정재, 그는 누구인가?

배우 이정재는 1993년 SBS 드라마 '공룡선생'으로 데뷔하여 30년 넘게 대한민국 연예계 최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배우이자 영화감독입니다. 1995년 드라마 '모래시계'로 신드롬적인 인기를 얻으며 청춘스타로 떠올랐고, 1999년 영화 '태양은 없다'로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연기파 배우로 인정받았습니다.

이후 '신세계', '도둑들', '관상', '암살' 등 수많은 흥행작을 이끌었습니다. 2021년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전 세계적인 성공을 거두면서, 이정재는 아시아 국적 배우 최초로 미국 에미상과 배우조합상(SAG)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는 역사적인 기록을 세웠습니다.

또한, 배우 정우성과 함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를 설립했으며, 2022년에는 영화 '헌트'의 감독으로 데뷔하는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한눈에 보는 이정재 프로필

월드스타 이정재의 프로필을 한눈에 보기 쉽게 정리했습니다.

이름: 이정재 (李政宰)
출생: 1972년 12월 15일 (만 52세)
고향: 서울특별시 종로구
거주지: 서울특별시 강남구 삼성동
신체: 180cm, 70kg, B형
가족: 아버지 이철성, 어머니 윤연자(1948년생), 형
연인: 임세령 (1977년생, 대상홀딩스 부회장)
학력:
- 동국대학교 예술대학 연극영화학과 (학사)
- 동국대학교 대학원 공연영상예술학과 (석사)
병역: 육군 52사단 방위병 소집해제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설립자)
데뷔: 1993년 SBS 드라마 '공룡선생'
종교: 개신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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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시계'의 보디가드, 한 시대를 풍미하다

배우 이정재의 시작은 우연이었지만, 그가 스타덤에 오르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카페 아르바이트생에서 톱모델, 그리고 배우로

원래 건축이나 미술 분야에 관심이 많았던 이정재는 학원비를 벌기 위해 압구정동의 한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모델 에이전시 관계자의 눈에 띄어 모델로 발탁되었습니다. 1993년 롯데 크런키 초콜릿 광고로 큰 인지도를 얻었고, 이를 계기로 연기자의 길로 들어섰습니다.

'모래시계' 백재희, 신드롬을 일으키다

배우 이정재의 인생을 바꾼 작품은 1995년 SBS 드라마 '모래시계'입니다. 그는 과묵하고 충성심 강한 보디가드 '백재희' 역을 맡아, 대사 한마디 없이 눈빛만으로 모든 감정을 표현하며 전국적인 신드롬을 일으켰습니다. 당시 '백재희를 죽이지 말아달라'는 시청자들의 편지가 방송국에 쇄도할 정도였으며, 이정재는 이 작품 하나로 단숨에 여성들의 이상형 1위로 떠올랐습니다.

슬럼프를 넘어 제2, 제3의 전성기로

청춘스타로 큰 인기를 얻었지만, 이정재의 연기 인생에 늘 빛만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2000년대의 침체기와 도전

1999년 영화 '태양은 없다'로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입증했지만, 2000년대 중반에는 출연한 영화들이 연이어 흥행에 실패하며 잠시 침체기를 겪기도 했습니다.

'도둑들', '신세계', '관상' - 화려한 부활

그의 제2의 전성기는 2010년대에 찾아왔습니다. 영화 '하녀'(2010)로 칸 영화제에 진출했으며, '도둑들'(2012)로 천만 관객을 동원했습니다. 이듬해인 2013년에는 영화 '신세계'에서 경찰과 조직 사이에서 고뇌하는 언더커버 '이자성' 역으로 깊은 내면 연기를 선보여 극찬을 받았고, 같은 해 '관상'에서는 수양대군 역으로 등장만으로도 화면을 압도하는 카리스마를 보여주었습니다. 이후 '암살'(2015)까지 연달아 흥행시키며 충무로 대표 배우로 완벽하게 부활했습니다.

'오징어 게임' 성기훈, 세계를 사로잡다

2021년,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은 배우 이정재를 대한민국을 넘어선 월드스타로 만들었습니다.

넷플릭스가 쏘아 올린 글로벌 스타

'오징어 게임'에서 인생의 벼랑 끝에 몰린 주인공 '성기훈' 역을 맡은 이정재는, 찌질하면서도 인간적인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전 세계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었습니다. 이 드라마는 넷플릭스 역사상 최고의 흥행작이 되었고, 이정재는 글로벌 스타로 도약했습니다.

아시아 최초, 에미상 남우주연상 수상

이러한 세계적인 인기는 권위 있는 시상식에서의 수상으로 이어졌습니다. 2022년, 이정재는 미국 배우조합상(SAG)과 에미상(Primetime Emmy Awards) 드라마 시리즈 부문에서 아시아 국적 배우 최초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는 역사적인 기록을 세웠습니다. 같은 해 12월에는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금관문화훈장을 수여받았습니다.

감독 이정재, 그리고 아티스트컴퍼니

배우로서 정점에 오른 이정재는 이제 감독과 제작자로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습니다.

영화 '헌트'로 성공적인 감독 데뷔

2022년, 그는 자신의 오랜 연기 경험을 바탕으로 영화 '헌트'의 감독과 주연을 동시에 맡았습니다. 절친 정우성과 함께 주연을 맡은 이 작품은 국내외 영화제에서 주목받으며 감독으로서의 성공적인 데뷔를 알렸습니다.

정우성과의 25년 우정과 사업 파트너

이정재와 정우성은 연예계 대표 절친이자, 함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를 설립한 사업 파트너이기도 합니다. 두 사람은 과거 패션 사업, 부동산 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함께하며 25년 넘게 끈끈한 우정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11년의 사랑, 임세령 부회장과의 이야기

이정재의 개인적인 삶에서 가장 큰 관심사는 바로 대상그룹 임세령 부회장과의 오랜 연애입니다.

오랜 우정에서 연인으로 발전

두 사람은 2005년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 오랜 기간 친구로 지내오다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2015년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습니다. 이후 11년째 공개 연애를 이어오며 연예계와 재계의 대표적인 커플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결혼은? "소중한 동반자"

이정재와 임세령은 홍콩, 파리 등지에서 당당히 데이트를 즐기고, 2019년부터는 매년 LA 카운티 미술관(LACMA) 갈라 행사에 동반 참석하며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결혼설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지만, 두 사람은 아직 구체적인 계획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이정재는 임세령을 "오랜 친구이자 소중한 동반자"라고 표현하며, 서로의 삶과 커리어를 존중하는 성숙한 관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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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작품 필모그래피

구분	연도	작품명	주요 역할
드라마	1995	모래시계	백재희
영화	1999	태양은 없다	홍기
영화	2012	도둑들	뽀빠이
영화	2013	신세계	이자성
영화	2013	관상	수양대군
영화	2015	암살	염석진
드라마(OTT)	2021	오징어 게임	성기훈
영화	2022	헌트	박평호 (감독/주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