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창욱 드라마 | 지창욱 프로필 나이 키

부드러운 멜로 눈빛부터 숨 막히는 액션까지, 장르를 넘나들며 자신만의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한 배우 지창욱. 30대 후반의 나이에도 여전히 소년미와 남성미를 동시에 간직한 배우 지창욱의 프로필, 키, 그리고 그의 빛나는 드라마 필모그래피를 총정리했습니다.

1. 지창욱 프로필 (나이, 키, 학력, 가족)

먼저 '믿고 보는 배우' 지창욱의 기본 프로필 정보입니다.

본명: 지창욱 (池昌旭)
출생 (나이): 1987년 7월 5일 (2025년 기준 만 38세, 한국 나이 39세)
고향: 경기도 안양시
본관: 충주 지씨 (忠州池氏)
신체 (키): 178cm, 70kg, AB형
가족: 어머니
학력:
- 신성중학교 (졸업)
- 신성고등학교 (졸업)
- 단국대학교 공연영화학부 (학사)
병역: 육군 제5포병여단 병장 만기전역 (2017년 8월 14일 ~ 2019년 4월 27일)
소속사: 스프링 컴퍼니 (Spring Company)
데뷔: 2008년 독립영화 '슬리핑 뷰티'

2. 지창욱의 어린 시절과 데뷔 과정

지창욱은 1987년 경기도 안양에서 외동아들로 태어났습니다.

그의 학창 시절은 평범했지만, 고등학생 때 아버지를 여의고 홀어머니 밑에서 자라며 일찍 철이 들었습니다. 어린 시절 막연히 축구선수를 꿈꾸기도 했으나, 어머니의 반대로 그 꿈을 접었습니다.

그가 연기에 눈을 뜬 것은 고등학교 시절, 연극반 활동을 하면서부터입니다. 무대 위에서 희열을 느낀 그는 배우의 꿈을 안고 재수 끝에 단국대학교 공연영화학과에 진학했습니다.

지창욱은 2008년 독립영화 '슬리핑 뷰티'로 데뷔한 후, 뮤지컬 '쓰릴 미' 무대에 오르며 연기 내공을 쌓았습니다. 이후 2009년 KBS 주말드라마 '솔약국집 아들들'에서 막내아들 '송미풍' 역을 맡아 안방극장에 처음 얼굴을 알렸습니다.

3. '웃어라 동해야'와 '무사 백동수': 20대 기수 지창욱

지창욱의 나이 24세, 그의 인생을 바꾼 드라마를 만나게 됩니다. 2010년 KBS1 일일드라마 '웃어라 동해야'의 타이틀롤 '동해' 역에 파격적으로 캐스팅된 것입니다.

이 드라마는 최고 시청률 43.9%를 기록하며 '동해' 열풍을 일으켰고, 지창욱은 전 국민에게 '국민 아들'로 눈도장을 찍으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습니다.

이후 지창욱은 2011년 SBS '무사 백동수'에서 다시 한번 타이틀롤을 맡아, 비극적인 운명을 딛고 최고의 무인이 되는 '백동수'를 연기했습니다. 이 작품을 통해 그는 20대 초반의 나이에 액션 연기까지 소화하며 주연 배우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습니다.

4. '기황후'와 '힐러': 배우 지창욱의 드라마 전성기

지창욱의 연기 스펙트럼이 폭발한 것은 2013년 MBC 대작 사극 '기황후'에서였습니다.

그는 원나라의 황제 '타환' 역을 맡아, 철부지 황태자에서 점차 광기에 휩싸이는 복잡다단한 인물을 완벽하게 소화해냈습니다. 이 드라마로 그는 'MBC 연기대상' 특별기획부문 남자 우수연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공인받았습니다.

2014년 KBS 드라마 '힐러'는 지창욱을 '한류 스타'로 만들었습니다. 밤심부름꾼 '힐러' 서정후 역을 맡은 그는, 날렵한 액션과 박민영과의 달콤한 로맨스를 선보이며 국내외 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힐러'는 지창욱의 '인생 드라마' 중 하나로 꼽히며, 'KBS 연기대상'에서 인기상과 베스트 커플상을 안겨주었습니다.

5. 'THE K2'와 '조작된 도시': 액션 장인의 탄생

'힐러'로 액션에 눈을 뜬 지창욱은 2016년 tvN 드라마 'THE K2'에서 전쟁 용병 출신의 보디가드 '김제하' 역을 맡아 고난도 액션을 선보였습니다. 178cm의 키와 탄탄한 피지컬을 활용한 그의 리얼한 액션은 '액션 장인'이라는 수식어를 탄생시켰습니다.

2017년에는 영화 '조작된 도시'에서 누명을 쓴 '권유' 역을 맡아, 첫 스크린 주연작임에도 불구하고 25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지창욱은 이 작품들을 통해 멜로뿐만 아니라 액션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는 배우임을 입증했습니다.

6. 군 전역 후의 드라마 행보: 로맨스 장인

2019년 4월, 육군 병장으로 만기 전역한 지창욱은 쉴 틈 없이 드라마로 복귀했습니다. 전역 후 첫 작품인 '날 녹여주오'를 시작으로 '편의점 샛별이'(2020), '도시남녀의 사랑법'(2020) 등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서 활약하며 '로맨스 장인'의 면모를 뽐냈습니다.

특히 '수상한 파트너'(2017)에서 보여준 '로코' 감각이 군 전역 후에도 여전함을 과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