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희 배우 나이 프로필 백번의 추억 착한 여자 부세미

드라마 '백번의 추억' 8회 엔딩, 등장만으로도 극의 공기를 단숨에 바꿔놓은 배우가 있습니다. 바로 20년 내공의 베테랑 배우 서재희입니다. 그녀는 딸을 잃은 슬픔을 간직한 대기업 회장 '미숙' 역으로 등장해, 눈빛 하나와 숨소리만으로도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연극 무대에서 오랜 시간 실력을 다져온 '진짜 배우' 서재희. 이번 포스팅에서는 최근 '백번의 추억', '착한 여자 부세미', '굿보이' 등 화제작에 연이어 출연하며 전성기를 맞이한 그녀의 프로필부터, 그녀의 깊이 있는 연기 세계와 우리가 몰랐던 이야기까지 모든 것을 꼼꼼하게 총정리해 보겠습니다.

'명품 배우' 서재희 프로필 (본명 서은경)
연극 무대에서 20년을, 배우 서재희의 단단한 뿌리
늦게 핀 꽃, 브라운관에서 주목받기 시작한 서재희
'백번의 추억'의 히든카드, 서재희의 압도적인 존재감
배우 서재희가 그리는 상처 입은 모성, '미숙'
'착한 여자 부세미' 속 서재희의 또 다른 얼굴
'굿보이'까지, 2025년을 꽉 채운 배우 서재희의 열일 행보
배우 서재희의 연기 철학과 진정성
'마인'부터 '모범택시2'까지, 서재희의 빛나는 필모그래피

'명품 배우' 서재희 프로필 (본명 서은경)

먼저 등장하는 모든 장면에 무게감을 더하는 명품 배우 서재희의 기본 프로필부터 정리했습니다.

활동명: 서재희
본명: 서은경
출생: 1976년 5월 15일 (2025년 기준 만 49세)
신체: 163cm
학력: 계원예술고등학교 (연극영화과 / 졸업), 중앙대학교 (연극학 / 학사), 중앙대학교 대학원 (공연예술 연기 / 석사)
소속사: UL 엔터테인먼트
데뷔: 2002년 연극 '꿈꾸는 식물'

연극 무대에서 20년을, 배우 서재희의 단단한 뿌리

서재희의 연기는 하루아침에 만들어진 것이 아닙니다. 그녀는 2002년 연극 '꿈꾸는 식물'로 데뷔한 이래, 약 20년 가까운 시간을 대학로 연극 무대에서 활동하며 연기 내공을 쌓아온 '뼛속까지 연극인'입니다.

중앙대학교에서 연극학 학사와 공연예술 연기 석사 학위까지 취득하며 이론과 실기를 겸비한 그녀의 단단한 기본기는, 어떤 역할을 맡아도 흔들림 없는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이는 가장 큰 원동력입니다.

늦게 핀 꽃, 브라운관에서 주목받기 시작한 서재희

오랜 기간 연극 무대에 집중했던 서재희는 2010년대 후반부터 본격적으로 브라운관에 얼굴을 비추기 시작했습니다.

JTBC '라이프'를 시작으로, 그녀는 '너를 닮은 사람', '마인', '모범택시2' 등 굵직한 화제작에 연이어 출연하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습니다.

비록 주연은 아니었지만, 등장하는 장면마다 극의 몰입도를 높이는 그녀의 강렬한 연기는 '저 배우 누구지?'라는 궁금증을 자아내며 '믿고 보는 신스틸러'로 자리매김하게 했습니다.

'백번의 추억'의 히든카드, 서재희의 압도적인 존재감

2025년 하반기, 서재희는 JTBC 주말드라마 '백번의 추억'에 중간 투입되며 극의 흐름을 완전히 바꿔놓았습니다.

그녀는 8회 엔딩에 갑자기 사라졌던 '종희'(신예은 분)와 함께 등장, 단 몇 분의 출연만으로도 화면을 장악하며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폭발시켰습니다.

그녀의 등장은 '백번의 추억' 2막을 여는 가장 중요한 '히든카드'였으며, 베테랑 배우의 존재감이 얼마나 대단한지를 다시 한번 입증한 순간이었습니다.

배우 서재희가 그리는 상처 입은 모성, '미숙'

'백번의 추억'에서 서재희가 연기하는 '미숙'은 7년 전 딸을 잃은 아픔을 가진 대기업 회장입니다. 삶의 의미를 잃고 살아가던 그녀는 우연히 만난 '종희'를 수양딸로 삼으며 다시 희망을 품게 됩니다.

서재희는 겉으로는 냉철한 기업인이지만, 내면에는 깊은 상처와 모성애가 공존하는 이 복합적인 캐릭터를 섬세한 눈빛과 절제된 감정 연기로 완벽하게 표현해내고 있습니다.

특히 종희에게 처음 마음을 열며 눈물을 흘리는 장면은 "대사보다 눈빛이 다 했다"는 시청자들의 극찬을 받으며 명장면으로 꼽혔습니다.

'착한 여자 부세미' 속 서재희의 또 다른 얼굴

'백번의 추억'과 비슷한 시기에 방영을 시작한 ENA 드라마 '착한 여자 부세미'에서도 서재희의 연기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 작품에서 그녀는 '이미선' 역을 맡아, '백번의 추억' 속 '미숙'과는 또 다른 결의 캐릭터를 선보이며 활약하고 있습니다.

한 해에 여러 작품에서 전혀 다른 얼굴을 보여주는 그녀의 모습은, 그녀가 얼마나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가진 배우인지를 증명합니다.

'굿보이'까지, 2025년을 꽉 채운 배우 서재희의 열일 행보

서재희의 2025년은 그야말로 '열일'의 해입니다. '백번의 추억'과 '착한 여자 부세미' 외에도, 박보검, 김소현 주연의 JTBC 드라마 '굿보이'에도 출연하며 쉴 틈 없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 해에만 세 편이 넘는 주요 드라마에 출연하는 것은 그녀가 현재 방송가에서 얼마나 신뢰받고 있는 배우인지를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배우 서재희의 연기 철학과 진정성

서재희의 연기 철학은 "진짜 같은 감정을 전하는 것"입니다. 그녀는 단순히 대사를 읊는 것이 아니라, 인물의 삶 전체를 이해하고 그 감정을 직접 살아보듯 연기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카메라 앞에서 연기를 하는 '배우 서재희'가 아닌, 캐릭터 그 자체로 시청자 앞에 서려는 그녀의 진정성 있는 태도는, 그녀가 연기하는 모든 인물에게 생명력을 불어넣는 가장 큰 힘입니다.

'마인'부터 '모범택시2'까지, 서재희의 빛나는 필모그래피

최근 작품들 외에도 서재희의 필모그래피는 보석 같은 작품들로 가득합니다.

tvN '마인'에서는 재벌가의 비밀을 간직한 수녀 '조앤' 역으로, JTBC '너를 닮은 사람'에서는 주인공의 언니 '구정연' 역으로, 그리고 SBS '모범택시2'에서는 사이비 교주에게 맞서는 '법무법인 사람'의 대표 역으로 출연하는 등 매 작품마다 짧지만 강렬한 존재감을 남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