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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연 배구선수 | 이나연 세터 나이 프로필 결혼

by 아이티아이티 2025. 11. 8.

 

이나연
이나연

 

현역 은퇴를 선언했던 그녀가 '신인감독 김연경'의 '원더독스' 팀에서 건재함을 과시하더니, 2025년 10월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에 전격 합류하며 1년 3개월 만에 프로 무대로의 복귀를 알렸습니다. '돌아온 천재 세터' 이나연 배구선수의 프로필, 나이, 그리고 그녀의 결혼과 파란만장한 배구 스토리를 깊이 있게 담아보았습니다.

 

 

 

 

 

목차

 


'돌아온 세터' 이나연 프로필 (나이, 키, 학력)

 

먼저 V-리그 코트로 화려하게 복귀한 베테랑 세터 이나연 배구선수의 기본 프로필입니다.

 

 

이나연 배구선수 프로필
이름 이나연 (Lee Na-yeon)
출생 (나이) 1992년 3월 25일 (2025년 기준 만 33세)
고향 인천광역시
신체 (키) 173cm, 62kg
학력 인천영선초등학교 (전학)
인천주안초등학교 (졸업)
중앙여자중학교 (졸업)
중앙여자고등학교 (졸업)
포지션 세터 (S)
프로 데뷔 2011-12 V-리그 신인 우선지명 (IBK기업은행)
현 소속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가족 부모님, 남편 이준영(2024년 4월 결혼)

 

초등학교 4학년, 배구를 시작하다 (ft. 국가대표 유망주)

 

인천 출신의 이나연은 초등학교 4학년 때 배구에 입문했습니다.

 

중앙여중-중앙여고를 거치며 주전 세터로 활약한 그녀는, 청소년 국가대표팀에 꾸준히 발탁되며 일찌감치 '천재 세터' 유망주로 주목받았습니다. 그녀는 2011년 신생팀 IBK기업은행 알토스에 신인 우선 지명을 받으며 화려하게 프로 무대에 데뷔했습니다.

 

IBK 창단 멤버에서 GS칼텍스 주전 세터로

 

이나연은 IBK기업은행의 창단 멤버로 프로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데뷔 초 백업 세터와 원포인트 서버로 활약하던 그녀는 2012년 GS칼텍스로 트레이드된 후 잠재력을 만개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2017-2018 시즌에는 세트 성공률 1위를 기록하는 등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이며 GS칼텍스의 주전 세터로 자리매김했습니다. 2018년 다시 IBK기업은행으로 복귀한 이나연은 팀의 주전 세터로 활약했습니다.

 

이나연의 플레이 스타일: 빠른 토스와 '나붕'

 

이나연 배구선수의 가장 큰 강점은 빠른 템포의 토스입니다. 왼손잡이 세터인 그녀는 공을 손에 오래 두지 않고 재빠르게 공격수에게 연결해, 경기의 속도를 높이는 '스피드 배구'를 구사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스타일은 때때로 기복으로 이어져, 경기 흐름이 흔들릴 때 토스 정확도가 급격히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이 때문에 팬들 사이에서는 '연+붕괴'의 의미로 '나붕'이라는 아쉬운 별명으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입스'의 시련과 갑작스러운 은퇴 선언

 

2022년 현대건설과 3년 4억 9500만 원의 FA 계약을 맺으며 커리어의 정점을 찍는 듯했던 이나연. 하지만 그녀는 2023-24시즌 도중 돌연 은퇴를 선언하며 코트를 떠났습니다.

 

이나연은 훗날 "손이 뒤틀리는 느낌을 받았다"며, 세터에게 치명적인 '입스(Yips)' 증상으로 인해 정상적인 플레이가 어려웠다고 고백했습니다. 결국 이나연은 2024년 4월, 현대건설의 통합 우승을 함께한 직후 은퇴를 결정했습니다.

 

'신인감독 김연경'의 원더독스, 복귀의 발판이 되다

 

은퇴 후 휴식을 취하던 이나연에게 손을 내민 것은 '배구 여제' 김연경이었습니다. 이나연은 MBC 예능 '신인감독 김연경'의 '필승 원더독스' 팀에 주전 세터로 합류했습니다.

 

그녀는 이 프로그램에서 '입스'를 겪었다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안정적이고 노련한 경기 운영을 선보이며, '역시 이나연'이라는 찬사를 받았습니다. 이 방송은 그녀의 건재함을 알리는 동시에 프로 복귀의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습니다.

 

2025년, 흥국생명 전격 입단! 1년 3개월 만의 프로 복귀

 

'원더독스'에서의 활약을 눈여겨본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는 2025년 10월, 이나연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주전 세터 이고은의 부상으로 공백이 생긴 흥국생명은, '원더독스'에서 완벽한 경기 감각을 입증한 베테랑 이나연을 영입해 세터진을 보강했습니다. 1년 3개월 만에 프로 코트로 화려하게 복귀한 이나연은 "팀에 도움이 되는 세터가 되겠다"며 굳은 각오를 다졌습니다.

 

배구선수 이나연의 연봉은?

 

이나연 배구선수는 V-리그에서 꾸준히 A급 세터로 활약하며 높은 연봉을 받았습니다. 2022년 현대건설과 3년 총액 4억 9500만 원, 연봉으로 환산 시 연평균 1억 6,500만 원의 FA 계약을 맺었습니다.

 

비록 은퇴와 복귀를 거쳤지만, 2025년 흥국생명과의 계약 역시 그녀의 경험과 기량에 걸맞은 수준으로 체결되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나연 선수의 결혼과 남편 이준영

 

이나연 배구선수는 코트 밖에서도 행복한 소식을 전했습니다.

 

그녀는 2024년 4월, 오랜 기간 교제해 온 연인 이준영 씨와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이나연결혼 상대이자 남편이 된 이준영 씨는 비연예인으로, 두 사람은 은퇴 후 인생의 동반자로서 새로운 시작을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이나연나이는 만 32세에 결혼에 골인한 것입니다.

 

불운을 끊어낸 통합 우승, 이나연의 제2막

 

이나연 배구선수는 유독 포스트시즌과 인연이 없어 '배구계의 심수창'이라는 별명을 가질 정도로 우승 운이 따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2023-24시즌, 현대건설 소속으로 팀의 통합 우승을 함께하며 마침내 '무관의 한'을 풀었습니다.

 

'입스'라는 시련을 극복하고, 결혼과 함께 안정을 찾았으며, '원더독스'를 거쳐 프로 무대로 화려하게 복귀한 이나연. 나이 33세, 베테랑 세터 이나연 배구선수의 제2막은 이제 막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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