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우 프로필 나이 결혼 노브레인 러블리즈 성덕

 

 

이성우

 

'조선 펑크'의 살아있는 전설, 밴드 노브레인(No Brain)의 심장과도 같은 프론트맨 이성우. 일본 록 페스티벌 무대에서 욱일기를 찢어버린 강렬한 카리스마의 록커이자, 걸그룹 '러블리즈'의 팬미팅에 참석하는 순수한 '성공한 덕후'이기도 한 그. 최근 50세의 나이에 비연예인과의 결혼을 발표하며 인생 2막을 시작한 그의 모든 것.

 

이번 포스팅에서는 대한민국 펑크 록의 아이콘, 이성우의 프로필부터 그의 전설적인 퍼포먼스, 그리고 반전 매력 넘치는 개인적인 이야기까지 깊이 있게 총정리해 보겠습니다.

 

 

목차 

 

• '조선 펑크의 아이콘' 이성우 프로필
• 홍대 클럽 '드럭'에서 시작된 밴드 노브레인과 이성우
• "일본 제국주의 엿 먹어라!" 이성우의 후지 록 페스티벌 욱일기 퍼포먼스
• '넌 내게 반했어'부터 '말 달리자'까지, 이성우와 노브레인의 명곡들
• 펑크 록커 이성우의 반전, 걸그룹 러블리즈의 열혈 팬이 되다
• '나 혼자 산다'에서 보여준 이성우의 소탈한 일상
• 수원 삼성의 팬, 축구를 사랑하는 로커 이성우
• 50세에 신랑이 된 이성우의 결혼 발표
• '불후의 명곡'으로 돌아온 이성우의 변함없는 에너지

 

 

'조선 펑크의 아이콘' 이성우 프로필

 

먼저 대한민국 펑크 록의 역사를 만들어온 노브레인의 프론트맨, 이성우의 기본 프로필부터 살펴보겠습니다.

• 이름: 이성우
• 출생: 1976년 12월 8일 (2025년 기준 만 48세)
• 고향: 경상남도 마산시 (現 창원시)
• 가족: 아내 (2025년 10월 결혼), 반려견 두부, 넨네
• 학력: 청강고등학교 (졸업)
• 소속사: 록스타뮤직앤라이브
• 소속 그룹: 노브레인 (No Brain)
• 포지션: 리더, 보컬
• 데뷔: 1996년 밴드 노브레인 결성
• 종교: 불교

 

 

홍대 클럽 '드럭'에서 시작된 밴드 노브레인과 이성우

 

이성우의 음악 인생은 1990년대 한국 인디 음악의 성지였던 홍대 클럽 '드럭(Drug)'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음악의 꿈을 안고 무작정 상경한 그는 클럽 '드럭'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펑크 록 씬에 발을 들였고, 밴드 크라잉넛의 객원 보컬로 무대에 서기도 했습니다.

 

그러던 중 차승우를 중심으로 한 밴드에 보컬로 합류 제안을 받아, 1996년 대한민국 펑크 록의 역사를 새로 쓴 밴드 노브레인을 결성하게 됩니다.

 

"일본 제국주의 엿 먹어라!" 이성우의 후지 록 페스티벌 욱일기 퍼포먼스

 

이성우와 노브레인의 이름을 대중에게 각인시킨 전설적인 사건은 2001년 일본 '후지 록 페스티벌'에서 일어났습니다. 공연 중 무대에 오른 그는 갑자기 욱일기를 꺼내 들어 입으로 찢어버리는 충격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그리고는 영어로 "F**k Japanese Imperialism!" (일본 제국주의 엿 먹어라)라고 외친 뒤, 록 버전으로 편곡한 애국가를 열창했습니다.

 

이 소신 있는 행동은 살해 협박으로 이어질 만큼 위험천만한 상황을 초래했지만, 그의 강렬한 메시지는 대한민국 전체에 큰 울림을 주었습니다.

 

'넌 내게 반했어'부터 '말 달리자'까지, 이성우와 노브레인의 명곡들

 

이성우가 이끄는 노브레인은 수많은 히트곡을 통해 '조선 펑크'라는 독자적인 장르를 구축했습니다.

 

펑크 록의 신나는 리듬과 귀여운 가사가 어우러진 '넌 내게 반했어'는 드라마 삽입곡으로 쓰이며 대중적인 사랑을 받았고, '말 달리자~ 말 달리자~'라는 중독성 있는 후렴구의 '말 달리자'는 2002년 월드컵 당시 거리 응원가로 불리며 국민적인 히트곡이 되었습니다.

 

이 외에도 '바다 사나이', '미친 듯 놀자' 등 그들의 노래는 언제나 청춘의 열정과 에너지를 대변해왔습니다.

 

펑크 록커 이성우의 반전, 걸그룹 러블리즈의 열혈 팬이 되다

 

무대 위에서는 거친 카리스마를 뿜어내는 이성우지만, 그의 가장 큰 반전 매력은 바로 걸그룹 '러블리즈(Lovelyz)'의 열혈 팬이라는 사실입니다.

 

그는 '나 혼자 산다' 등의 방송을 통해 러블리즈의 앨범을 소중히 모으고, 팬미팅에 직접 참석하는 등 '삼촌팬'의 모습을 숨김없이 보여주었습니다.

 

울림엔터테인먼트 사옥 앞을 산책 코스로 삼을 정도라는 그의 순수한 팬심은, '펑크 록커'라는 강한 이미지와의 극적인 대비를 이루며 그에게 '성덕(성공한 덕후)'이라는 유쾌한 별명을 안겨주었습니다.

 

'나 혼자 산다'에서 보여준 이성우의 소탈한 일상

 

이성우는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며 무대 밖에서의 소탈한 일상을 공개했습니다. 반려견 '두부', '넨네'를 살뜰히 챙기는 다정한 모습과, 러블리즈 굿즈로 가득 찬 방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과 친근감을 선사했습니다.

 

록커라는 편견을 깨는 그의 인간적인 매력은 그가 대중에게 더욱 폭넓은 사랑을 받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수원 삼성의 팬, 축구를 사랑하는 로커 이성우

 

이성우는 K리그 수원 삼성 블루윙즈의 열렬한 팬으로도 유명합니다. 수원의 대표 응원가 중 하나인 '나의 사랑 나의 수원'은 바로 노브레인의 노래 'Little Baby'를 개사한 곡입니다.

 

그는 실제로 수원 홈경기장 인근에서 자주 공연을 하며 팀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내는 등, 음악 외적으로도 자신이 사랑하는 것에 깊이 몰두하는 진솔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50세에 신랑이 된 이성우의 결혼 발표

 

영원한 로커로 남을 것 같았던 이성우는 2025년 5월, 팬들을 깜짝 놀라게 하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바로 2025년 10월, 비연예인 여성과의 결혼을 발표한 것입니다.

 

그는 SNS를 통해 "저보다 더 두부, 넨네(반려견)를 사랑해주는 사람을 만나 결혼이라는 결정을 하게 됐다"고 밝히며, "나이 50에 신혼이라는 단어는 어울리지 않지만,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박수 많이 쳐 달라"는 유쾌하고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습니다.

 

 

'불후의 명곡'으로 돌아온 이성우의 변함없는 에너지

 

결혼 발표 이후 이성우는 2025년 9월, KBS '불후의 명곡'에 출연하며 변함없는 무대 장악력을 과시했습니다.

 

50세에 가까운 나이에도 불구하고, 그는 여전히 폭발적인 에너지와 날카로운 샤우팅으로 무대를 뒤흔들며 '대한민국 펑크 록의 자존심'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습니다.

 

 

무대 위에서는 누구보다 뜨겁게 저항하고, 무대 밖에서는 누구보다 순수하게 사랑하는 남자, 이성우. 그의 삶은 '조선 펑크' 그 자체처럼 솔직하고, 유쾌하며, 뜨겁습니다.

 

인생의 새로운 챕터를 시작하는 그가 앞으로 또 어떤 멋진 음악과 무대로 우리를 열광하게 할지, 영원한 펑크 로커 이성우의 행보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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