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라마 '왔다! 장보리', '왕가네 식구들' 등 수많은 작품에서 때로는 얄밉고 때로는 코믹한 시어머니이자 엄마 역할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배우 금보라(본명 손미자). 1980년대 하이틴 스타로 데뷔해 40년 넘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그녀의 삶은, 사실 두 번의 결혼과 이혼, 그리고 세 아들을 홀로 키워낸 파란만장한 시간이었습니다.
최근에는 KBS 새 일일드라마 '마리와 별난 아빠들'로 돌아온 그녀. 이번 포스팅에서는 배우 금보라의 프로필부터 그녀의 빛나는 리즈 시절, 두 번의 결혼과 이혼, 그리고 현재의 남편과 자녀 이야기까지, 그녀의 모든 것을 깊이 있게 담아보았습니다.
목차
- '국민 시어머니' 배우 금보라 프로필
- 1980년대 하이틴 스타, 금보라의 데뷔와 리즈 시절
- 안양예고와 중앙대, 탄탄한 연기 기본기
- '사랑이 뭐길래'부터 '왕가네 식구들'까지, 금보라의 대표작
- 금보라의 첫 번째 결혼과 이혼, 그리고 세 아들
- 싱글맘 금보라, 세 아들을 홀로 키우다
- 벤처 사업가 남편과의 재혼, 금보라의 새로운 시작
- "아들 반대에도 내 삶 선택" 금보라의 당당한 행복
- '마리와 별난 아빠들'로 돌아온 금보라의 근황
- 40년 내공의 베테랑, 배우 금보라의 연기 철학
'국민 시어머니' 배우 금보라 프로필



먼저 톡톡 튀는 매력과 현실감 넘치는 연기력의 소유자, 배우 금보라의 기본 프로필부터 정리했습니다.
- 본명: 손미자
- 활동명: 금보라
- 출생: 1961년 2월 21일 (2025년 기준 만 64세)
- 고향: 충청남도 당진시
- 신체: 165cm
- 가족: 남편 김성택, 아들 3명 (장남 오재희, 차남, 삼남)
- 학력: 안양예술고등학교 (연극영화과 / 졸업), 중앙대학교 (연극영화학 / 중퇴)
- 소속사: 없음
- 데뷔: 1979년 영화 '밤이면 내리는 비'
1980년대 하이틴 스타, 금보라의 데뷔와 리즈 시절



금보라는 1979년 영화 '밤이면 내리는 비'로 데뷔한 후, 1980년 영화 '물보라'를 통해 일약 스타덤에 올랐습니다.
이 작품으로 그녀는 대종상 신인여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고,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겨울여자' 등 80년대를 대표하는 영화에 연이어 출연하며 당대 최고의 하이틴 스타로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녀의 풋풋하고 아름다웠던 리즈 시절 모습은 지금도 많은 이들에게 회자되고 있습니다.
안양예고와 중앙대, 탄탄한 연기 기본기



그녀의 안정적인 연기력은 탄탄한 학력에서 비롯되었습니다. 금보라는 안양예술고등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하고, 중앙대학교 연극영화학과에 진학하며 연기를 전공했습니다.
학창 시절부터 체계적으로 연기 기본기를 다진 그녀는, 데뷔 초부터 어떤 역할을 맡아도 자연스럽게 소화해내는 배우로 평가받았습니다.
'사랑이 뭐길래'부터 '왕가네 식구들'까지, 금보라의 대표작



스크린에서 활약하던 금보라는 90년대 이후 브라운관으로 무대를 옮겨 '제2의 전성기'를 맞이했습니다.
'사랑이 뭐길래', '보고 또 보고' 등 국민 드라마에 출연하며 친근한 이미지를 쌓았습니다.
'아내의 유혹', '왔다! 장보리', '왕가네 식구들', '제빵왕 김탁구' 등 수많은 히트작에서 개성 강한 시어머니이자 엄마 역을 도맡으며 '국민 시어머니'라는 애칭을 얻었습니다.
금보라의 첫 번째 결혼과 이혼, 그리고 세 아들



1989년, 금보라는 한창 인기를 누리던 시절 8살 연상의 사업가 오재희 씨와 첫 번째 결혼을 했습니다. 두 사람은 슬하에 세 아들을 두었지만, 결혼 생활은 순탄치 않았습니다.
남편의 연이은 사업 실패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과 성격 차이로 갈등을 겪던 두 사람은, 결혼 13년 만인 2002년 결국 이혼하게 되었습니다.
싱글맘 금보라, 세 아들을 홀로 키우다



이혼 후 금보라는 세 아들의 양육을 홀로 책임지며 '싱글맘'의 삶을 살았습니다.
그녀는 빚을 갚고 세 아들을 키우기 위해 쉴 틈 없이 작품 활동에 매진했습니다. 방송에서는 늘 유쾌한 모습을 보였지만, 뒤에서는 홀로 모든 짐을 감당해야 했던 그녀의 강인한 모성애는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습니다.
벤처 사업가 남편과의 재혼, 금보라의 새로운 시작



홀로 세 아들을 키우며 바쁘게 살아가던 금보라는 2005년, 두 번째 인연을 만났습니다.
그녀의 재혼한 남편은 벤처 사업가인 김성택 씨로,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사랑을 키웠습니다. 남편 역시 전처와의 사이에서 딸을 두고 있었기에, 두 사람의 재혼으로 세 아들과 딸까지 총 다섯 자녀의 '대가족'이 탄생했습니다.
"아들 반대에도 내 삶 선택" 금보라의 당당한 행복



금보라의 재혼 과정이 순탄했던 것만은 아닙니다. 그녀는 한 방송에서 "재혼 당시 세 아들이 모두 결혼을 반대했다. 한동안 아들들과 연락이 끊기기도 했다"고 고백했습니다.
하지만 금보라는 "아이들이 반대해도 내 삶을 선택할 수 있었다"며, 엄마로서의 책임감과 한 여성으로서의 행복을 모두 포기하지 않는 당당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현재는 아들들과도 관계를 회복하고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습니다.
'마리와 별난 아빠들'로 돌아온 금보라의 근황



2025년, 금보라는 KBS1 새 일일드라마 '마리와 별난 아빠들'의 '윤순애' 역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했습니다. 극 중 그녀는 주인공 마리(하승리 분)의 외할머니이자, 철없는 딸 주시라(박은혜 분)를 대신해 실질적인 가장 역할을 하는 인물입니다.
금보라의 40년이 넘는 연기 내공으로 또 한 번 우리네 엄마와 할머니의 모습을 현실감 있게 그려내며 극의 중심을 잡고 있습니다.
40년 내공의 베테랑, 배우 금보라의 연기 철학



금보라는 "연기는 기술이 아니라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는 일"이라고 말합니다.
10대의 하이틴 스타에서 시작해, 인생의 수많은 굴곡을 겪으며 이제는 '국민 엄마'가 된 그녀. 그녀의 연기에는 4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쌓아온 경험과 삶의 희로애락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생활 연기의 정석'이라 불리는 그녀가 앞으로 또 어떤 작품으로 우리의 공감을 자아낼지, 베테랑 배우 금보라의 다음 행보가 더욱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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