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프로필 나이 아버지 김용건 감독 화가 작품활동 '1억 배우'의 모든 것

대한민국 대표 '믿고 보는 배우' 하정우! 그의 나이, 프로필, 그리고 중견 배우 김용건의 아들이라는 배경을 넘어 자신만의 길을 개척한 이야기, '추격자'부터 '신과 함께'까지 주연작 누적 관객 1억 명을 돌파한 화려한 필모그래피, 영화감독과 화가로서의 예술적 활동까지. 배우 하정우의 모든 것을 깊이 있게 알아봅니다.

하정우, 그는 누구인가?

하정우(본명 김성훈)는 대한민국의 배우이자 영화감독, 화가입니다. 중견 배우 김용건의 아들로도 유명하지만, 아버지의 후광 없이 스스로의 연기력으로 정상에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입니다.

2008년 영화 '추격자'의 연쇄살인마 '지영민' 역으로 스타덤에 올랐으며, 이후 '국가대표', '황해', '범죄와의 전쟁', '암살', '터널', '신과 함께' 시리즈 등 수많은 흥행작을 이끌며 대한민국 최연소 '누적 관객 1억 배우'라는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배우 활동 외에도 영화 '롤러코스터', '허삼관', '로비' 등을 연출하며 영화감독으로, 2010년부터는 꾸준히 개인전을 여는 화가로서도 활발히 활동하는 다재다능한 예술가입니다.

한눈에 보는 하정우(김성훈) 프로필

대한민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배우 하정우의 프로필을 한눈에 보기 쉽게 정리했습니다.

활동명: 하정우 (Ha Jung-woo)
본명: 김성훈 (Kim Sung-hoon)
출생: 1978년 3월 11일 (만 47세)
고향: 서울특별시 서초구 잠원동
신체: 184cm, 약 75kg, A형, 발사이즈 300mm
가족:
- 아버지: 김용건 (배우)
- 어머니: 고경옥
- 남동생: 차현우 (본명 김영훈, 배우 겸 제작자)
- 제수: 황보라 (배우)
- 이복 남동생 (2021년생)
학력: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연극학과 (학사)
병역: 대한민국 육군 병장 전역 (국방홍보원 홍보지원대)
소속사: 워크하우스컴퍼니 (대표)
데뷔: 2003년 영화 '마들렌'
종교: 개신교
MBTI: ENF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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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건의 아들'을 넘어, 배우 하정우로 서기까지

하정우의 커리어는 아버지의 그늘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이름으로 우뚝 서기 위한 치열한 과정이었습니다.

아버지의 후광과 예명, 그리고 반지하의 무명 시절

중견 배우 김용건의 장남으로 태어났지만, 그는 데뷔 초 아버지의 존재가 부담스러워 본명 김성훈 대신 '하정우'라는 예명을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중앙대학교 연극학과를 졸업하고 공채 탤런트 시험에 최종 탈락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으며, IMF 외환위기 시절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집안 형편이 어려워져 반지하 자취방, 심지어 베란다에서 생활하며 연기 과외 등 각종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꾸리는 힘든 시절을 보냈습니다.

'추격자'의 연쇄살인마, 충무로를 뒤흔들다

2005년 윤종빈 감독의 독립영화 '용서받지 못한 자'로 가능성을 인정받은 그는, 2008년 나홍진 감독의 영화 '추격자'를 통해 자신의 이름 세 글자를 대한민국 영화계에 확실히 각인시켰습니다. 희대의 연쇄살인마 '지영민' 역을 맡아 소름 돋는 사이코패스 연기를 선보이며 평단과 관객의 극찬을 받았고, 충무로에서 가장 주목받는 배우로 떠올랐습니다.

누적 관객 1억 명, 흥행의 신화

'추격자' 이후 하정우의 필모그래피는 그야말로 흥행의 연속이었습니다.

'국가대표'부터 '신과함께'까지, 끝없는 흥행

'국가대표'(2009)로 8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첫 백상예술대상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고, '황해'(2010), '범죄와의 전쟁'(2012), '베를린'(2013), '더 테러 라이브'(2013) 등 매 작품마다 다른 얼굴을 보여주며 흥행과 연기력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습니다.

이후 '암살'(2015), '터널'(2016), 그리고 '신과 함께' 시리즈(2017, 2018)가 연달아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2018년 마침내 주연작 누적 관객 1억 명을 돌파하는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이는 당시 최연소·최단기간 기록이었습니다.

'먹방 연기'의 창시자, 리얼리즘의 대가

하정우를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먹방 연기'입니다. '황해'의 김 먹방, '범죄와의 전쟁'의 크림빵 먹방 등 그는 영화 속에서 음식을 정말 맛있고 현실감 있게 먹는 장면으로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는 단순히 먹는 행위를 넘어, 캐릭터의 상황과 감정을 리얼하게 표현하는 그만의 연기 스타일로 '하정우 먹방'이라는 신조어까지 탄생시켰습니다.

주요 작품 필모그래피 (영화)

연도	작품명	주요 역할	흥행 (관객 수)
2008	추격자	지영민	약 504만 명
2009	국가대표	밥/차헌태	약 839만 명
2012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	최형배	약 472만 명
2012	도둑들	뽀빠이	약 1,298만 명
2013	베를린	표종성	약 716만 명
2013	더 테러 라이브	윤영화	약 558만 명
2015	암살	하와이 피스톨	약 1,270만 명
2017	신과함께-죄와 벌	강림	약 1,441만 명
2018	신과함께-인과 연	강림	약 1,227만 명

배우를 넘어, 감독과 화가로

하정우는 배우 활동에 만족하지 않고 연출과 미술 등 다양한 예술 분야로 영역을 확장했습니다.

감독 하정우의 작품 세계: '롤러코스터', '허삼관', '로비'

2013년, 직접 각본을 쓰고 연출한 영화 '롤러코스터'를 통해 장편 상업영화 감독으로 데뷔했습니다. 2015년에는 영화 '허삼관'의 연출과 주연을 동시에 맡았으며, 최근에는 약 10년 만에 세 번째 연출작인 영화 '로비'를 선보이는 등 감독으로서도 자신만의 개성을 꾸준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화가 하정우, 꾸준한 전시 활동

그의 예술적 재능은 그림에서도 발휘됩니다. 그는 2010년부터 꾸준히 개인전을 개최하며 화가로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의 그림은 독특한 표현력과 색감으로 미술계에서도 주목받고 있으며, 뉴욕 등 해외 갤러리에서도 전시회를 열 만큼 실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하정우의 가족 이야기

하정우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예인 가족'의 일원이기도 합니다.

아버지 김용건, 동생 차현우, 제수 황보라

아버지인 원로 배우 김용건, 배우 출신이자 현재 영화 제작자인 남동생 차현우(본명 김영훈), 그리고 동생과 결혼한 배우 황보라까지. 그의 가족은 모두 연예계에 몸담고 있습니다. 2021년에는 아버지 김용건 씨가 늦둥이 아들을 얻어, 하정우에게는 43살 차이 나는 이복 남동생이 생겨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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